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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후기(오컬트 장르의 대표감독 장재현)

영화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2번째 오컬트 영화입니다. 전작인 검은 사제들의 경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낸 작품이긴 하지만 고전 명작인 엑소시스트를 한국식으로 많이 따라 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영화 사바하는 장재현 감독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영화 내에 해석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는 점과 관객들이 이 영화를 감상 후 사바하에 대한 해석을 따로 찾아보는 등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 앞으로 오컬트 장르에 누구보다 관객들이 기대할 수 있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영화 사바하는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위험신호를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곡성과 비슷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장재현 감독은 전 세계 지구인의 축제이자 예수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의 탄생을 두려워한 왕이 ..

영화 log 2020.01.24

영화 남산의 부장들 후기(1026사태를 다룬 실화 영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우민호 감독의 연출작으로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 감독입니다. 우민호 감독은 김충식 기자가 쓴 소설 남산의 부장들을 읽고 큰 충격을 받고 바로 김충식 기자에게 연락을 취해 소설을 영화화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에 일어난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영화로 우민호 감독은 이 영화가 정치적으로 연출된 영화가 아니라 왜 10월 26일에 비극적인 총성이 울릴 수밖에 없었는지 그 과정과 원인을 다시 되새겨보는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평가 또한 관객들의 몫으로 영화를 통해 그 당시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서 다시 재평가하는 작품이 아니라고도 말했습니다...

영화 log 2020.01.23

영화 서치 후기(아니시 샤간티 감독의 테이큰과 유사한 SNS 영화)

영화 서치는 아니시 샤간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난 후 생각지도 못한 감독의 연출적 시도에 많은 극찬이 쏟아져 나온 영화입니다. 영화 서치는 영화의 모든 화면이 컴퓨터 스크린 화면으로 채워져 있고 영화 속 인물들이 컴퓨터 OS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앱, SNS를 활용하는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아니시 샤간티 감독은 영화 서치를 단편으로 만들었지만 제작자 측에서 장편으로 해보자고 했고 아니시 샤간티는 컴퓨터 스크린 화면만으로 장편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곧 각본가와 오랜 상의와 고심 끝에 영화를 연출하기로 결정하고 마침내 영화 서치가 장편영화로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이 연출법을 ..

영화 log 2020.01.20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후기(셀린 시아마 감독 거장의 탄생)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입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연출작으로 셀린 시아마 감독은 프랑스에서 50대 50 무브먼트 운동을 진행 중이고 이전 작품에서도 성 정체성에 관한 작품을 연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50대 50 무브먼트 운동이란 프랑스의 tv와 영화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남녀 비율을 절반 대 절반으로 맞추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경력만 보더라도 이 여성의 가치관과 신념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또한 그러한 신념의 한 부분에서 창작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퀴어상을 수상했으며 이러한 상보다 더 값진 것은 대중들에게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연출력을 충분히 알릴..

영화 log 2020.01.20

영화 모던보이 후기(김혜수와 박해일의 로맨스 조합)

영화 모던보이는 정지우 감독의 연출작으로 정지우 감독은 유열의 음악앨범, 은교와 같은 감성적인 로맨스 영화를 전문적으로 연출하는 감독입니다. 영화 모던보이 또한 로맨스 장르로 소설 원작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게니를 영화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한국의 역사상 가장 암울하고 어두웠던 시대인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그 시절 독립운동과 맞물려 싹튼 위태한 사랑을 긴장감 있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사랑을 다룬 작품은 여럿있지만 그 중에서 여성이 주체적으로 독립운동을 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암살과 비슷한 점이 많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박해일이 연기한 이해명보다 김혜수가 연기한 조난실이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랑에 열정적이지만 독립을 위해 끝까지 자신을 ..

영화 log 2020.01.19

영화 바이킹 후기(1958년 제작의 고전영화)

영화 바이킹은 1958년에 제작된 고루한 고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대에 감상하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특히 바이킹을 잘 몰랐던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바이킹이라는 단어와 그 의미와 역사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 수 있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줄기들이 등장합니다. 단순히 바이킹이라 불리는 야만족이 영국의 무수한 나라들을 침략하고 약탈하는 내용이 아닌 바이킹과 영국 간의 관계와 이해, 바이킹 왕과 영국 왕족 간에서 생겨난 출생의 비밀, 그리고 운명적 사랑 스토리까지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고전영화임에도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적 요소가 다분해 보입니다. "영화 바이킹 줄거리 소개" 랙나를 지도자로 하는 바이..

영화 log 2020.01.19

영화 메이트 후기(청춘들이 공감할만한 독립영화)

영화 메이트는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였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올 매진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정대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독립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심희섭 배우와 이번 작품이 영화 데뷔작인 정혜성 배우가 청춘들의 달콤 씁쓸한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공감력이 큰 작품입니다. 또한 영화 메이트는 청춘들의 단순한 사랑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춘들이 사회에서 겪는 부당한 일들과 늙은 부모를 같이 걱정해야 하는 상황 또한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진부한 위로와 공감이 아닌 현실적인 공감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독립영화로서 관객들이 좀 더 접근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영화 메이트 줄거리 소개" 준호는 사..

영화 log 2020.01.17

'실화 탐사대' 초등학교 소변테러 범인의 정체

이번 실화 탐사대에는 대전에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괴팍한 소변 테러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소변 테러를 당한 피해자는 여학생으로 현재 여학생의 아버지는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면서 혹시나 모를 비상사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소변 테러가 일어난 최초의 사건은 현재로부터 반년 전부터 벌어졌고 피해자 딸은 처음에는 누군가의 짓궂은 장난이라 여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딸의 의자 방석에까지 오줌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자 학교는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같은 반 학생들부터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교실 자물쇠의 비밀번호도 쉽게 풀어 버리고 학교 내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교는 당연히 반 아이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반 아이들도 서로를 의심하기..

방송 log 2020.01.17

'이웃집 찰스' 우즈베키스탄 굴사남의 반전

이번 이웃집 찰스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굴사남이 출연했습니다. 굴사남은 이미 과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남편과의 결혼생활과 또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웃기고 즐거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 이웃집 찰스에서 굴사남의 최근 근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굴사남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남편을 만나 3일만에 결혼을 결정합니다. 당시 굴사남의 남편인 박대성 씨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굴사남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편과의 결혼을 선택하고 타국 생활인 한국행을 결정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은 바로 시어머니였습니다. 과거의 방송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굴사남과 ..

방송 log 2020.01.17

영화 해치지않아 후기(손재곤 감독의 10년만의 연출작)

영화 해치지않아는 손재곤 감독의 연출 작품으로 동명 웹툰 해치지않아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층의 악당을 연출하고 10년 만의 손재곤 감독의 복귀작으로 손재곤 감독은 웹툰 작가 HOON에게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 수정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원작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을 부각하고 스토리 설정을 조금 바꾸어서 영화로 다시 만들어냈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캐스팅 된 배우들의 이름들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관객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배우들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안재홍과 강소라를 필두로 시작해서 전여빈과 김성오, 박영규와 같은 배우들이 한데 모여서 연기를 하는 모습들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형성합니다. "영화 해치지 않아 줄거리 소개" 대기업의 수습 변호사로 취..

영화 log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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