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2번째 오컬트 영화입니다. 전작인 검은 사제들의 경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낸 작품이긴 하지만 고전 명작인 엑소시스트를 한국식으로 많이 따라 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영화 사바하는 장재현 감독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영화 내에 해석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는 점과 관객들이 이 영화를 감상 후 사바하에 대한 해석을 따로 찾아보는 등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 앞으로 오컬트 장르에 누구보다 관객들이 기대할 수 있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영화 사바하는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위험신호를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곡성과 비슷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장재현 감독은 전 세계 지구인의 축제이자 예수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의 탄생을 두려워한 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