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면서 국내 극장가를 완전히 점령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관객수 430만을 기록했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315만을 기록하며 한 달 넘게 국내 박스오피스 3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까지 50만을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국내 극장가에서 절대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영화가 모두 잘 만들어진 작품이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에 국내 관객들이 몰린 이 희귀한 현상의 본질적인 이유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남겨볼까 합니다. (3월 31일 기준) "한국 영화의 흥행 부진, OTT로 향하는 대작들" 제일 먼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흥행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이와 경쟁하는 한국영화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