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식

영화 양자물리학 개봉 전 프리뷰

freemaden 2019. 8. 12. 23:00

 

영화 양자물리학의 개봉이 9월에 확정되면서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가 한 클럽에서 마약파티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이 충격을 받는다는 영화 스토리의 배경은 최근에 벌어지는 버닝썬 사건들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검찰과 정치계 쪽이 연루되어 있음을 눈치챈 클럽사장 이찬우는 청렴경찰 박기헌과 화류계의 에이스 성은영과 함께 이 마약 파티를 계획한 뒷 배를 추적해가는 범죄 오락영화입니다.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파동의 원리'를 신념으로 살아가는 클럽사장 이찬우는 밑바닥부터 사장 자리까지 자신의 힘으로 올라온 정의로운 인물입니다. 하지만 정의로운 조폭과 경찰이 손을 잡고 사회의 비리를 좇는 모습은 더 이상 관객들에게 낯선 장면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속이 다 보이는 뻔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우려도 있습니다. 

 

결국 영화 양자물리학은 스토리보다 세 주요 캐릭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경찰과 화류계의 에이스, 클럽사장이 각자의 포지션과 특성에 맞게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활약들로 관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면 킬링타임용으로서 보기에는 적절한 소재의 영화일 것 같습니다.

 

화류계의 에이스를 연기하는 배우 서예지는 8월에 개봉 예정인 암전에 이어 9월에 양자물리학의 주연을 맡는 왕성한 활동으로 떠오르는 충무로 스타가 되었습니다. 클럽사장을 연기하는 박해수 배우는 이번 영화가 첫 주연 영화로 지금까지는 조연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영화의 연출은 이성태 감독으로 전작은 영화 두 남자를 연출했었습니다. 범죄 오락 영화 양자물리학은 2019년 9월 19일에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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