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회는 전두환과 노태우를 포함한 육사 11기 출신이 주축이 되어 만든 군대 내 사조직입니다. 하나회의 뜻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하자는 마음으로 뭉쳤다는 의미에서 하나회로 지었습니다. 그들의 시작은 5성회였는데 전두환, 노태우, 김복동, 박병하, 최성택까지 5명의 뜻이 맞는 장교들의 모임이었고 이후 이 모임은 칠성회로 발전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비호 아래 세력이 커지면서 마침내 하나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의 독재를 지탱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강력한 군인세력이 필요했었고 이것이 바로 하나회였던 것입니다. 1979년 3월 하나회의 필두인 전두환은 보안사령부 사령관에 임명되며 탄탄대로를 걸었고 보안사령부의 여러 자리에 하나회 엘리트 출신들로 채워 훗날을 대비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