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씨 비스트는 빅 히어로와 모아나를 연출한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바다괴물을 소탕하기 위해 국왕의 명을 받아 명예를 드높이려 한 괴물 사냥꾼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나 설정은 디즈니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감독답게 깔끔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특히 역동성이 느껴지는 애니메이션 화면들은 다른 명작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영화 씨 비스트 줄거리 소개"
바다 괴물이 국민들의 삶을 위협하자 국왕과 왕비는 사냥꾼들에게 바다 괴물들의 소탕을 지시했고 사냥에 성공한 사냥꾼들에게는 명예와 막대한 포상금을 선사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바다 괴물들을 잡으며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던 국왕은 더 이상 사냥꾼이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 군대를 이끄는 사령관에게 바다의 주인 블러스터의 포획을 지시하지만 이에 자존심이 상한 크로우 선장은 자신도 블러스터 사냥에 동참해 왕에게 사냥꾼들의 위상을 각인시키려 하는데...
"위정자들에게서 국민에게, 부모들로부터 자식들에게로 행해진 세뇌"
크로우 선장은 오랫동안 자신을 지탱해온 선원들과 최고의 배 인에비터블호를 타고 블러스터와 맞서지만 배에 몰래 탄 꼬마 선원 메이지가 배에서 이탈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메이지를 구하려 뛰어든 제이콥이 블러스터에게 먹히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블러스터는 그들을 삼킨 게 아니라 크로우 선장의 광기로부터 그들을 잠시 입속으로 피신시킨 것이었습니다. 블러스터가 서식하는 섬에 도착한 메이지는 블러스터가 사실은 인간에게 어떠한 위협도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오히려 블러스터에게 집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합니다.
결국 오랜 시간동안시간 동안 바다 괴물들에게 먼저 전쟁을 선포한 건 인간이었으며 국왕은 거짓역사로 국민들을 선동해 바다 괴물들을 사냥함으로써 국가의 위상을 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냥꾼들의 목숨이 희생되었으며 또 인간들에게 무해한 바다 괴물들도 인간들에게 목숨을 잃고 인간을 원망하면서 위정자를 위한 전쟁은 계속되어 왔던 것입니다.
"악순환을 끊는 어린 소녀 메이지"
블러스터의 도움을 받아 인간들의 섬에 도착한 메이지와 제이콥은 블러스터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별하려 하지만 이때 등장한 선장 크로우의 인에비터블호는 맹독성 무기를 사용해 블러스터를 포획합니다. 제이콥은 아버지처럼 따르는 크로우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으며 메이지 또한 이 난리 통에 부상을 입고 기절했기에 크로우는 누구의 방해 없이 포획한 블러스터를 왕과 왕비에게 끌고 가 바치려 합니다. 그리고 왕과 왕비, 그리고 전 국민이 모인 자리에서 블러스터를 찔러 사냥꾼의 위상을 회복하려 하지만 제이콥이 나타나 크로우의 앞을 가로막고 상처를 회복한 메이지는 블러스터를 감싸고 있는 포박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메이지는 대중들에게 블러스터가 인간을 해하는 괴수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임을 증명하고 이 모든 것이 국왕과 왕비의 속임수임을 밝혀 냅니다. 메이지의 설득으로 인해 광기와 적대심이 사라진 인간들을 보며 블리스터 또한 싸움을 멈추고 자신의 서식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 씨 비스트는 최근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작품들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완성도를 나타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화면을 구성하는 캐릭터와 배경의 완성도는 다른 거대 제작사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디즈니나 픽사에서 잘 만들어진 영화들과 비교하면 음악이나 캐릭터의 디테일적인 묘사에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다소 떨어져 시청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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