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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허슬 후기 정보 줄거리 결말 스포 NBA 선수가 탄생하는 과정

freemaden 2022. 6. 10. 18:11

영화 허슬은 제러마이가 제이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스페인의 무명 선수가 NBA의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배우 애덤 샌들러와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특히 애덤 샌들러는 제작뿐 아니라 영화의 각본과 주연 캐릭터인 스탠리를 연기하면서 그 누구보다 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영화에는 수준 높은 농구를 플레이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는 데 영화의 주인공인 보 크루즈는 실제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인 후안초 에르난 고메즈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현역 농구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농구를 플레이하는 장면만으로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영화 허슬 줄거리 소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구단주는 스카우터 스탠리를 총애해 그를 코치로 승격시키지만 얼마 안 가 구단주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의 아들 빈스가 구단 운영을 맡게 됩니다. 빈스는 스탠리의 능력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탠리를 다시 스카우터로 강등시켰고 어쩔 수 없이 스탠리는 선수들을 조사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스페인에 도착한 스탠리는 여러 선수들을 관찰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드는 선수들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렇게 허탕 치고 돌아가는 길에 길거리 농구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돋보이던 보 크루즈를 발견하는데...

 

 

"좌천된 스카우터와 무명 선수의 만남"

 

스탠리는 스카우터로서 누구보다 선수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정확한 눈을 가졌고 그런 그의 눈에 보 크루즈는 자갈 틈 속에 있는 진주로 비춰집니다. 스탠리는 곧장 보 크루즈의 집까지 무작정 따라가 그에게 입단테스트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고 일용직으로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던 보 크루즈는 스탠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국행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새 구단주 빈스는 폭력전과가 있는 보 크루즈를 좋게 보지 않았고 그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 하자 스탠리는 사직서를 내고 여러 구단에서 진행하는 콤바인에 보 크루즈를 내세우려 합니다. 그리고 콤바인이 진행되는 날까지 스탠리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보 크루즈와 함께 엄청난 연습량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콤바인의 날짜가 점점 다가오던 중 구단주 빈스는 보 크루즈와 스탠리에 대한 좋지 못한 폭로식의 인터뷰를 내보내 보 크루즈가 콤바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조차 상실하게 만들었고 이에 스탠리는 딸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유명 인플루언서의 개인방송에서 스트릿 내기 농구를 진행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무명 선수 보 크루즈의 존재에 대해서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도 보 크루즈와 스탠리는 거듭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기회를 얻고 도전하면서 보 크루즈는 세븐티식서스가 아닌 다른 NBA 구단에 입단하게 되었고 스탠리는 세븐티식서스에 다시 코치로 고용되어 각자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우리가 스포츠 영화를 보는 이유"

 

영화는 비주류 스카우터와 무명선수가 만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다소 진부한 결말을 도출해내지만 그럼에도 스포츠 영화가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열정과 끈기, 감동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 크루즈와 스탠리는 2인조가 되어 끝없는 난관에 봉착하고 실패하지만 그들은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다음 스텝, 다음 슛에 집중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냈습니다. 마치 유튜브에 동기부여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용기를 얻듯이 이 영화 또한 관객들에게 꿈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영화 허슬은 스포츠 장르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작품입니다. 어떠한 스포츠 선수의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목격하고 그 선수의 엄청난 연습량이 가미된 스타 선수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관중들이 스포츠에 열광하고 스타 선수들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게 만듭니다. 이것은 스포츠 영화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감독은 보 크루즈와 스탠리가 만나 엄청난 연습량으로 스타 선수가 탄생하는 과정을 상당히 울림 있게 그려냈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무명 선수가 스타 선수가 되는 진부한 스토리로 보이지만 스탠리와 보 크루즈의 브로맨스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드라마로 그려져 있고 보 크루즈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스탠리의 열정과 이를 받아들이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연습에 매진하는 보 크루즈의 끈기는 하루를 시작하고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큰 용기와 동기부여를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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