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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2021) 리뷰 넷플릭스 스릴러 신작

freemaden 2021. 9. 28. 19:01

영화 침입자는 도시를 떠나 시골에 집을 지어 한적한 생활을 기대하는 부부의 공간에 다수의 무장강도들이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후 부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부부의 집에 침입한 무장강도들을 추적하지만 한 소녀의 실종사건과 무장강도들과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이 모든 것이 부부 중 남편인 헨리가 관여되어 있다는 걸 아내 미라가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영화 침입자 줄거리 소개"


미라와 헨리는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마을에 집을 지어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꿉니다. 건축가인 헨리는 아내와 살 집에 공을 들여 아름다운 집을 건축했지만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에 침입자가 들어온 흔적이 발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밤중에 두 명의 무장강도들이 집에 들어와 부부를 위협합니다. 헨리는 집에 숨겨놓은 권총으로 겨우 무장강도들을 몰아내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다음 날 경찰은 헨리의 권총에 맞아 사살된 남자와 중상을 입은 남자 모두 마을 여대생 실종사건의 가족들이라고 말하고 경찰의 말을 들은 미라는 남편을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예상 가능한 스토리, 김 빠진 스릴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건강을 회복중이었던 범죄자가 남편이 집을 비운 그날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남편에 대한 의심이 짙어지기 시작한 미라는 무장강도 사건이 남긴 단서들을 쫓아 진실에 근접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집에 침입한 범죄자가 거주했던 집을 찾아가 단서를 찾기 시작했고 남자가 남긴 비디오카메라를 발견하지만 카메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영상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았고 남자가 남긴 영상을 보기 위해 미라는 새 카메라를 주문합니다.


게다가 사망한 남자가 실종된 여대생의 아버지였고 실종된 여대생과 아버지가 헨리의 건축현장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미라는 남편에 대한 의심이 점점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헨리는 미라에게 부녀가 협박해서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고 돈을 부녀에게 상납하다 더 이상 돈을 주지 않자 집에 침입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미라를 납득시킵니다.


남편에게 설득당한 미라는 더 이상 남편을 의심하지 않았고 주변 지인들을 불러모아 집들이 파티를 열지만 그 사이 배달된 새 카메라로 실종된 여대생의 아버지가 남긴 영상을 미라가 보게 되면서 남편의 해명이 모두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남자가 남긴 영상에 확신을 얻은 미라는 남편이 집들이 파티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남편 집무실에 들어가 뜻밖의 공간을 찾아내고 아내가 사라진 걸 깨달은 헨리가 미라를 찾으면서 영화는 진실을 덮으려는 자와 끄집어 내려는 자의 아슬아슬한 부부간의 추격전으로 영화의 후반부를 장식합니다.


영화 침입자는 초반부부터 헨리의 수상한 점을 여러가지 내보이면서 남편이 아내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미라가 남편의 비밀을 캐내는 과정이 신선하지 못했고 후반부에 밝혀지는 반전 또한 그다지 충격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스릴러 범죄 영화의 보편적인 연출을 충실히 답습하고 있기에 장르 특유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느끼게 하기에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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