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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헌터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스포

freemaden 2021. 8. 29. 11:54

영화 몬스터 헌터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포함 다양한 게임들을 실사화 영화로 만든 폴 앤더슨 감독의 작품입니다. 레지던트 이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아내인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하여 주인공인 아르테미스 대위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쳤고 이에 더불어 태국의 액션 장인으로 옹박 시리즈에서 격이 다른 액션을 보여준 토니 쟈가 출연해 밀라 요보비치와 토니 쟈의 신선한 케미와 액션의 콜라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몬스터 헌터는 일본 게임회사 캡콤에서 만든 게임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로 만들어질만큼 게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며 예전부터 게임광이었던 폴 앤더슨 감독은 캡콤 측에 몬스터 헌터에 대한 실사판 영화화를 제안했고 캡콤이 폴 앤더슨 감독의 제안을 수락함과 동시에 캡콤 제작진들이 영화 제작에 깊이 관여하게 만들면서 게임을 영화로 구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화 몬스터 헌터 줄거리 소개"

 

아르테미스 대위는 부하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 번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번개 소용돌이가 지나간 후 아르테미스 부대는 낯선 사막까지 휩쓸렸고 쉴 틈새도 없이 거대한 몬스터들의 습격이 이어져 아르테미스의 부대는 전멸하게 됩니다. 홀로 살아남은 아르테미스는 일명 헌터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지만 번개로 인해 자신이 이세계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래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데...

 

 

"스토리는 버리고 액션은 강조하고..."

 

게임 몬스터 헌터는 스토리보다 방대한 자유도와 다채로운 액션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오픈형 월드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폴 앤더슨 감독은 자신의 상상력으로 복잡한 스토리보다는 간략한 스토리와 설정을 꾸몄고 게임과 비슷하게 압도적인 몬스터들의 비주얼, 몬스터와 대적하는 헌터들의 여러가지 액션들과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야생이 돋보이는 세계관에 더 중심을 둔 느낌입니다.

 

 

또 캐릭터도 다수의 캐릭터가 활약하는 것이 아닌 밀라 요보비치와 토니 쟈가 연기하는 주인공 캐릭터 2명만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르테미스 대위는 이세계의 몬스터로부터 오랫동안 살아남은 헌터로부터 몬스터를 잡는 법부터 총 이외의 쌍검 같은 무기를 다루는 법 등을 배우며 아르테미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게임을 충분히 아는 분들과 모르는 분들이 영화를 보는 관점"

 

이 영화를 평가할 때 기준은 원작인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과 게임을 전혀 몰랐던 관객들의 반응일 것입니다. 먼저 이 영화의 제작기 영상이나 제작 노트를 참고하면 영화가 게임의 세계관을 재현하는 데 충실했다고 하지만 게임 팬들이 보기에 영화는 전체적으로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의 매력을 영화라는 플랫폼 안에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느낌입니다. 

 

 

게임을 모르고 영화를 보시는 경우 이 영화를 영화로만 판단할 때 이 영화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 혹평을 받은 영화의 퍼포먼스와 비슷한 완성도라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스토리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단조롭고 엉성하며 그나마 이 영화의 최대의 강점이라고 내세우는 액션도 토니 쟈와 밀라 요보비치의 합이 돋보이는 액션 이외에 정작 몬스터와 맞붙는 장면에서는 액션보다 몬스터의 압도적인 스케일만 강조되어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합니다.

 

 

영화 몬스터 헌터는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 몬스터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는 재미와 밀라 요보비치와 토니 쟈의 액션으로 러닝 타임을 채우는 대표적인 킬리타임용 작품입니다. 스토리의 완성도와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 등, 영화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관객에게 이 영화는 만족감을 드릴 수 없으며 그야말로 B급 액션 영화를 즐기신다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감상한다면 최소한의 재미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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