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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스웜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스포 넷플릭스

freemaden 2021. 8. 9. 06:03

영화 더 스웜은 메뚜기 소재를 활용한 공포물로서 프랑스 영화입니다. 메뚜기를 길러 식품으로 판매하려는 주인공 비르지니는 메뚜기 사업이 본인의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돌연변이 메뚜기가 번식하게 되면서 메뚜기 숫자가 엄청나게 증가하지만 메뚜기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비르지니의 광기와 집착도 커지면서 영화는 한 인간의 욕망으로 얼룩진 광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더 스웜 줄거리 소개"

 

남편을 불의의 사고로 하늘로 떠나보내고 비르지니는 홀로 두 자식을 키웁니다.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비르지니는 메뚜기를 키워 판매하지만 메뚜기 번식 속도가 느려 판매량이 부족해 경제적인 빈곤에 시달립니다. 다행히 남편의 지인인 카림이 돈을 빌려줘 급한 불은 껐지만 비르지니는 메뚜기 사업의 실패로 인해 좌절하면서 메뚜기를 키우는 비닐하우스를 파괴하다 넘어져 피를 흘려 기절합니다.

 

 

정신을 차린 비르지니는 자신의 상처난 부위에 피를 흡수해 메뚜기들이 더 왕성해진 것을 관찰하고 사람의 피를 구입해 메뚜기의 먹이에 쓰기 시작하는데...

 

 

"증가하는 메뚜기 숫자에 비례하는 비르지니의 광기"

 

피맛을 본 메뚜기는 육식으로 식성이 변하고 그만큼 번식 속도도 빠르게 증가합니다. 메뚜기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비르지니의 메뚜기 사업은 호황기를 맞지만 메뚜기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메뚜기 개체수도 점점 늘어 메뚜기 먹이인 피를 더 많이 확보해야 했습니다. 이때 피를 판해하던 거래처가 갑자기 거래를 끊겠다고 통보하자 비르지니는 점점 초조해하고 이는 곧 광기로 이어집니다.

 

 

비르지니는 사람의 피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의 피를 뽑아 메뚜기의 먹이로 주다 그것만으로는 압도적으로 양이 부족하자 주변의 동물을 잡아 메뚜기의 먹이로 사용합니다. 비르지니는 다름 사람의 애완견이나 가축을 도살해 메뚜기의 먹이로 활용하면서 무리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 무섭게 변해버린 엄마가 무서웠던 로라와 가스통은 아버지의 지인이었던 카림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카림은 한 눈에 보기에도 비르지니의 상태가 이상했음을 감지하고 원인이 메뚜기임을 알았던 카림은 비닐하우스에 불을 질러 메뚜기를 몰살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워낙 메뚜기 숫자가 많아 대다수의 메뚜기가 살아남았고 살아남은 메뚜기들은 카림을 공격해 살해합니다. 로라는 메뚜기떼를 피해 메뚜기로부터 안전한 호수 속으로 입수했고 딸이 위험해지자 광기에 사로잡혔던 비르지니는 자신을 희생해 딸을 구해내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공포스럽기보다 괴기스러운 영화"

 

영화는 메뚜기를 이용한 공포심을 자극하기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비르지니의 가정을 조명합니다. 메뚜기를 돌보야 했던 비르지니는 동시에 자녀들도 돌봐야 했지만 메뚜기 사업은 잘 되지 않았고 자녀들 또한 비르지니를 엄마로서 신용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잦은 갈등으로 사이가 점점 소원해집니다.

 

 

결국 비르지니는 엄마로서 제 역할을 해내기 위해 메뚜기 사업에 더욱더 집착하게 되었고 이는 곧 광기로 변질되면서 비르지는 메뚜기 번식은 재앙으로 바뀌어 비르지니가 지키고자 했던 자식들을 공격하기에 이릅니다. 영화는 메뚜기의 활약보다는 비르지니의 가정사에 대한 스토리에 더 집중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비르지니의 가정사는 불우한 가정의 전형적인 이미지로 그려지면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지 못합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더 스웜은 메뚜기를 활용한 활약도 미비할뿐더러 영화 전반적인 스토리의 완성도도 떨어지면서 애매한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메뚜기는 공포를 느끼게 하기에 분량이 적었고 영화의 스토리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는 비르지니의 가족 이야기는 몰입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영화는 비르지니의 광기만을 내세우면서 부족한 볼거리를 느끼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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