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거짓말들 후기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영화 위험한 거짓말들은 가난한 신혼부부가 노인 혼자서 살고 있는 저택의 간병인과 조경사로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토리입니다.  영화는 노인이 사망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부부가 노인이 숨겨둔 거액의 돈을 발견하게 됩니다. 갑자기 발견된 거액의 돈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부부는 싸우고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묘한 긴장감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화 위험한 거짓말들 줄거리 소개"

 

케이티는 남편인 애덤이 취업을 못하고 방황하자 대행업체의 소개로 노인의 간병인 일을 시작합니다. 꽤 넓은 저택에서 평생을 혼자 살았던 노인은 자신을 정성껏 간호하는 케이티에게 점점 호감과 믿음을 가졌고 케이티의 가난한 상황을 알고 훨씬 많은 월급을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남편 애덤이 무직이라는 말을 듣고 노인은 애덤에게 저택 안의 나무와 꽃을 가꾸는 조경사 일을 맡기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케이티는 출근 후 사망한 노인을 발견하게 되고 또 저택 안에 있는 숨겨진 거액의 돈뭉치도 함께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케이티와 애덤은 돈을 자신들의 은행에 보관해두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은 케이티와 애덤을 노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달리 증거가 나오지 않아 체포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노인의 변호사라고 소개한 여성이 케이티와 애덤에게 노인이 죽기 전 저택을 케이티와 애덤에게 남기겠다고 밝힌 유언장을 보여주는데...

 

 

"갑작스럽게 손에 들어온 거액의 재산"

 

케이티와 애덤은 대저택의 집과 거액의 현금을 얻게 되지만 이 모든 갑작스러운 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갈등을 빚습니다. 게다가 경찰과 자신들을 이 저택에 취업시킨 대행업체 사장까지 자신들을 살인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신혼부부는 오히려 불안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거기에 물려받은 부부의 집에 의문의 괴한이 침입해 애덤이 괴한의 습격에 기절하는 사건까지 발생하게 되자 케이티는 애덤에게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나고 싶다는 말까지 합니다. 하지만 지하실에서 의문의 남성 시신이 발견되고 남성 시신의 가방에서 대량의 보석까지 발견되면서 케이티와 애덤은 점점 알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 영화의 결말과 떡밥들의 회수"

 

영화 위험한 거짓말들은 사건의 초중반 전개에서 관객들이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캐릭터들과 사건들을 계속해서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영화의 결말에서 모든 영화의 떡밥들을 회수하려 하지만 약 15분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관객들의 모든 궁금증들을 해소하려고 하다 보니 모든 떡밥들이 회수되지 못하거나 의문을 풀어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완성도 낮은 결말이 되어 버립니다.

 

 

특히 영화 초반에 나오는 애덤이 강도를 때려잡는 스토리는 이 영화에 있으나 마나한 장면들로 이 스토리를 나중의 결말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다 보니 영화의 전개가 더 복잡해지고 매끄럽지 못하게 됩니다. 그 외에 노인이 숨겨둔 거액의 돈뭉치가 어떤 경유로 생겼고 숨겨두게 됬는지 노인의 사진 속 여인은 누구인지 영화는 어떤 것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영화 위험한 거짓말들은 서스펜스 장르로서 관객들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실패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초중반은 영화 전체적인 사건과 결말을 위해 떡밥을 뿌려놓기 바빴고 영화의 결말에는 뿌려놓은 떡밥들을 회수하는 데에만 집중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해내지 못해 영화는 밋밋한 결말을 보여주는 아쉬운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