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소설 원작의 영화로 소설 또한 휴 글래스라고 하는 사냥꾼의 이야기를 만든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영화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버드맨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 도널 글리슨과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배우들과 감독을 비롯한, 연출 스텝들의 조합은 마치 할리우드판 드림팀의 결정체로 보입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 소개"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 휴 글래스는 아들 호크와 함께 군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인디언들의 모피를 약탈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인디언 부족의 기습 공격에 당해 사상자가 나오자 책임자인 헨리 대위는 철수를 결정하고 휴 글래스의 제안에 따라 산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이동 중 휴 글래스는 곰의 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게 되고 헨리 대위는 응급치료를 하지만 휴 글래스의 몸은 이미 걷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헨리 대위는 글래스의 아들 호크와 피츠제럴드, 브리저를 남겨 글래스를 보살피게하고 자신은 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먼저 이동합니다. 하지만 피츠제럴드가 글래스의 아들 호크를 살해하고 글래스 또한 땅에 묻은 뒤 브리저와 함께 헨리 대위가 이동한 곳으로 따라가게 되고 글래스는 빈사의 상태로 아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어떻게든 몸을 치료하기 시작하는데....
"전설이 된 실존 인물 휴 글래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주인공 휴 글래스는 실제로 역사에 존재했던 사냥꾼입니다. 그는 실제로 곰의 습격에 받아 치명상을 입었고 추운 산속에서 동료들에 의해 버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살아남아 상처를 스스로 치료했고 산속에서 자급자족하면서 빈사의 상태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 미국 외교부에서 일하고 있었던 한 관리가 휴 글래스의 관련된 역사문헌을 잃고 소설로 만들었으며 그렇게 해서 탄생한 휴 글래스의 이야기가 바로 레버넌트입니다. 실제로 휴 글래스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복수를 하지 않았고 살아온 휴 글래스는 휴 글래스를 버리고 가버린 동료들에게 사과를 받았고 이후로도 사냥꾼이자 길잡이로 살다 인디언 족의 공격을 받아 50대 중반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처절했던 휴 글래스의 생존 과정"
이 영화는 단순히 보면 아들을 잃은 휴 글래스가 단순히 복수를 하는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휴 글래스가 처절하게 살아남는 과정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휴 글래스에게 위협이 되는 건 인디언 부족뿐만 아니라 강렬한 추위와 산속의 곰, 그리고 곰에게 당한 상처의 악화, 프랑스 군대들, 이 모든 위협 속에서 휴 글래스는 처절한 생존력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일등공신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배우로서 고생의 끝을 보여준 캐릭터인 휴 글래스를 몸을 던져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그는 결국 자신이 염원하던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과 몰입감 높게 표현된 휴 글래스의 생존 과정, 그리고 웅장했던 자연 풍경들이 경이로운 장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를 중점으로 보시는 분들에게 어쩌면 이 영화는 따분한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대사도 별로 없고 휴 글래스의 복수극으로 전체적인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중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이 영화는 그다지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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