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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리뷰] 팬츠드렁크 (행복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

freemaden 2019. 5. 11. 18:45

팬츠드렁크는 '진짜' 다. 

팬츠드렁크의 휴식 효과는 단순한 요소에서 나온다. 편한 옷차림, 적당량의 술, 그리고 가벼운 소일거리, 그리고 필요한 게 하나 더 있다. 팬츠드렁크를 제대로 즐기려면 마음을 열고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겨야 한다. 사실 팬츠드렁크는 정신, 감정적인 면에서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집중하는 명상법인 '마음 챙김과 닮은 구석이 있다. 마음 챙김 수련자들은 현재의 순간을 알아차리고 집중하고 관찰함으로써 지금의 상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경지에 이른다.

 

- 26p, 27p 중에서 -

 

" 행복지수 1위국가 핀란드"

 

행복지수라는 한 나라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행복지수가 높다는 것은 그 국가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말이므로 행복지수가 높을수록 국가는 안정되고 평화롭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2018년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온 나라는 바로 핀란드입니다. 이때부터 핀란드 사람들의 문화나 생활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습니다. 왜 핀란드 사람들은 행복한 것일까?

 

이 책은 그 여러가지 해답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개인의 행복을 좇는다는 것은 꽤 어려운 환경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미래를 위해서 현실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태어난 이상, 살아가는 이상은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간다고 한다면 이 책을 읽고 오늘부터 바로 자기만의 팬츠드렁크를 계획하고 실행해 본다면 우리네 삶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팬츠드렁크를 앞둔 사람은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 상태를 되돌아보는 것이 좋다. 목표는 마음을 열고 자기 다운 모습으로 현재의 순간을 즐기는 것이다. 팬츠드렁크는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그 특징은 소박한 준비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돈이 크게 들지 않는 덕분에 누구나 평등한 조건으로 시작할 수 있다. 팬츠드렁크는 평범한 사람을 위한 것이다.

  팬츠드렁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물은 쾌적한, 아니 적어도 웬만큼 참아 줄 만한 환경, 적당한 양의 술과 편한 옷, 디지털 기기 하나, 그리고 혈당치를 높여 줄 먹을거리다. 술은 늘리고 옷은 줄이는 등 질적, 양적인 개인차는 허용된다. 하지만 이 네 가지는 팬츠드렁크의 기본 준비물이다.

 

- 50p 중에서 -

 

"나만의 팬츠드렁크"

 

이번에 제가 개인적으로 경주 여행을 짧게나마 다녀와서 느낀 점이라면 여행에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것보단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tv나 스마트폰 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러 경치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는 것, 그리고 맛집을 탐방하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지만 그것보다도 저녁에 숙소의 야경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던 순간이 제일 편하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만의 팬츠드렁크를 시작하기 전의 샤워는 최고의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제각기의 팬츠드렁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바쁜 와중에도 저만의 팬츠드렁크를 계획한다면 하루의 고된 일과를 견디는데 훨씬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팬츠드렁크는 자기다운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주변의 기대나 머리 아픈 고민, 정신없이 바쁜 일은 모두 잊고 그저 편히 쉬는 시간, 핀란드인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대단히 내성적인 사람들이고, 팬츠드렁크는 사회적 압력에서 벗어나 온전히 혼자이고 싶은 핀란드인의 욕망을 잘 보여준다.

 

- 227p 중에서 -

 

"쉬는 것도 계획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쉬는 시간에 대해서 무의식으로 보내기 쉽습니다. 한마디로 자기만의 팬츠드렁크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 또한 잘 쉬어야지만 사회적 압력에서 유연하게 대응하기 쉽기 때문에 자기만의 공간과 유희로 휴식을 취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한주에 1, 2회 정도 계획해서 맥주와 함께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TV로 시청할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만의 팬츠드렁크를 찾아서 인생의 소소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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