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log

'영재 발굴단' 엘리베이터 덕후 9살 홍상연

freemaden 2019. 8. 1. 07:25

 

이번 회차 영재 발굴단은 오랜만에 돌아온 '딴짓의 재해석' 특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사상 처음으로 부모님이 자녀의 딴짓을 돕고 싶다는 인터뷰와 제보를 하셔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 궁금한 딴짓의 재해석의 주인공은 바로 엘리베이터 덕후인 9살 홍상연입니다. 제작진은 상연이의 집에서 소장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보고 상연이가 얼마나 엘리베이터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연이는 엘리베이터의 버튼 모양과 엘리베이터 안내 음성만으로도 그 엘리베이터의 제조회사를 맞추는 덕력으로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한국승강기 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과 엘리베이터에 관한 퀴즈 시험을 한 결과 상연이가 압도적인 점수로 1등을 차지해서 어린 나이에 이미 전문가적 교양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엘리베이터 사고나서 신고할 때 고유번호를 활용한 팁을 공개하고 매일 아침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엘리베이터의 안전 자가점검을 하는 등의 꼼꼼함도 갖추었습니다.

 

상연이의 어머님은 상연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도 하기 때문에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결국에는 면역의 무리가 와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된 모습으로 앞으로 상연이를 키우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몸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연이의 어머님은 넉넉치 않은 집안 형편과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연이의 이 '특별한 딴짓'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해서 제작진은 특별히 상연이가 가장 좋아하는 엘리베이터 회사에 견학을 준비했습니다. 상연이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의 성능과 안전을 같이 점검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독특한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싶다는 상연이에게 연구소장님은 상연이만을 위한 명예 연구원 자격증을 수여했습니다. 언젠가 상연이의 꿈이 이루어져 자신이 만들고 싶은 엘리베이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