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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최고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freemaden 2019. 7. 4. 03:13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최초의 스파이더맨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미 과거에 소니에서 제작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만 두 편이었고 내용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지 못해 피로감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해야 되는 부분 때문에 약간은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봤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감독인 존 왓츠 또한 이 부분을 의식한 듯 전작에서 보여줬던 요소들을 따라가지 않으려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전작의 빌런이었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터퍼스, 샌드맨 등을 재사용하지 않고 벌쳐라는 약간은 생소할 수 있는 빌런을 사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피터 파커라는 캐릭터도 전작처럼 어둡고 자신감 없는 캐릭터가 아닌 어설프지만 의욕은 넘치는 생소한 10대 피터 파커로 재구성 한 부분이라서 전작의 리메이크 영화라는 느낌이 아닌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줄거리 간단 소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사건에서 아이언맨 진영에서 활약했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다시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어 생활합니다. 하지만 피터 파커는 학생으로서의 일상보다 히어로로서 활약하는 걸 더 좋아했고 자신도 빨리 어벤저스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에 방과 후에는 스파이더맨으로서 강도나 범죄자들을 물리치며 활약합니다. 그러던 중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첨단 무기들을 훔치려는 악당 벌쳐 일당을 발견하게 되고 스파이더맨은 벌쳐를 저지하려 하지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게 되는 결과를 만드는데...

 

출처 : 다음영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관계"

 

토니 스타크와 피터 파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관계는 영화 시빌워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둘의 케미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더 발전합니다. 그러니깐 이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는 피터 파케에게 전작의 삼촌 벤과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직 히어로로서 미숙한 피터 파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책임감에 대해서 알려주는 역할인 셈입니다.

 

실제 마블 원작에서는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을 이용하는 위선자의 모습을 보여줬던 반면에 영화에서는 거의 정반대의 캐릭터로 나와서 신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부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영화를 보면 이 둘의 관계가 마블 영화 세계관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역대 피터 파커 중 톰 홀랜드가 최고"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의견이 있을 것이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저는 스파이더맨이 하는 액션의 퍼포먼스만큼은 톰 홀랜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감독인 존 왓츠는 전작 스파이더맨 영화를 따라 하려 하지 않았고 그리고 또 하나는 스파이더맨이 할 수 있는 액션은 CG로 꾸미는 것 보다도 육체적으로, 물리적으로 가능한 퍼포먼스는 최대한 직접 찍어서 연출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를 따라 톰 홀랜드도 직접 액션을 연기하기 위해 수많은 리허설과 연습을 거듭해왔고,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니깐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액션은 역대 피커 파커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인해서 톰 홀랜드는 확실한 스파이더맨 배우로서 자리잡았고 감독 존 왓츠 또한 완벽하게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영화의 첫 시작을 열었습니다. 마블 영화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이때 존 왓츠 감독이 만들고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 영화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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