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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니스트 씨프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리암 니슨 주연

freemaden 2021. 2. 8. 01:51

영화 어니스트 씨프는 리암 니슨 주연의 로맨스 액션 장르 작품입니다. 리암 니슨은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테이큰을 시작으로 콜드 체이싱, 논스톱과 같은 액션 영화에 다수 출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암 니슨의 카리스마를 백분 활용한 캐릭터와 범인을 궁지에 몰아넣는 추격극은 하나의 장르로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영화 어니스트 씨프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고 하는 FBI 요원을 오히려 역추적하며 궁지에 몰아넣어 가는 과정이 높은 스릴감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번에 리암 니슨은 폭발물을 잘 다루는 도둑으로 나와 리암 니슨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영화 어니스트 씨프 줄거리 소개"

 

톰 돌런은 군대에서 배운 폭발 장치 관련 지식을 활용해 전역 후 은행을 털기 시작합니다. 그의 신출귀물한 범행 방식에 경찰은 손을 쓰지 못했고 톰 돌런은 미국 7개 주 12개의 은행을 털어 900만 달러를 창고에 쌓아두기에 이릅니다. 돈을 보관할 창고를 빌리는 과정에서 돌런은 애니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애니와 1년 교제 끝에 그녀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애니에게 떳떳한 남자가 되기 위해 돌런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자수하기 위해서 FBI에게 전화를 겁니다. 처음에 돌런의 말이 거짓이라 여겼던 FBI의 수장 베이커는 요원 니븐스와 라몬을 보내 돌런을 조사하게 하고 돌런이 알려준 창고에서 돈을 확인한 니븐스와 라몬은 돌런의 자백이 사실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거액의 돈을 눈 앞에 두고 니븐스와 라몬은 돌런이 훔친 돈을 FBI에게 제출하지 않고 자신들이 차치하려 하는데... 

 

 

"빠른 전개가 장점인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

 

영화 어니스트 씨프는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답게 간단한 스토리 설정과 빠른 전개를 보이면서 관객들의 높은 몰입력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돌런이 자수하기 위해 FBI에게 전화를 걸고 FBI 요원 두명이 돌런을 조사하고 그의 돈을 빼돌리기까지 영화는 순식간에 내달립니다. 하지만 FBI에게 자수하면서 건넨 돈은 절반 정도였고 보험을 위해 나머지 돈을 다른 창고에 숨겨두었던 돌런에게 나머지 돈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니븐스와 라몬 요원은 돌런을 바로 해치지 못하고 방 안에서 대치상황을 가집니다.

 

 

긴장감이 고조되어 가던 때에 니븐스와 라몬 요원의 상사인 베이커가 돌런의 조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돌런의 호텔방을 방문하게 되고 그들의 대치상황을 목격한 베이커는 무슨 상황인지 눈치채기도 전에 니븐스와 라몬에게 살해당합니다. 니븐스와 라몬은 돌런마저 살해하고 돌런에게 베이커의 살인죄를 씌우려고 했지만 돌런이 도망가게 되자 돌런이 숨긴 나머지 돈을 찾는데 집중하고 돌런은 숨어서 상황을 뒤집을만한 반격의 기회를 엿봅니다.

 

 

"악당을 몰아넣는 리암 니슨의 추격전"

 

돌런은 자신의 연인 애니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게 되는 결정적인 증거물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니븐스와 라몬에게 살해될 위기에 처하고 실질적으로 애니가 목숨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게 되자 분노로 인한 반격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돌런은 니븐스의 집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면서 그를 일부러 밖으로 유인해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여기에 차를 타고 달아나던 니븐스의 차에도 지뢰식 폭탄을 설치하면서 니븐스를 완전히 고립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살인범임을 시인하는 니븐스의 녹음파일을 공개하면서 돌런은 살인 누명을 벗고 은행절도죄의 형량만 살게 됩니다.

 

 

"아쉬웠던 악역 캐릭터와 스토리의 어설픈 완성도"

 

이 영화의 유일무일한 악역 니븐스는 FBI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돈을 차지하는 데 있어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조건적으로 살해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상사 베이커를 총으로 살해하고 다음은 증거물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돌턴의 애인 애니를 살해하려 하다 실패합니다. 

 

 

결국 광기로 치달리는 자신을 말리는 파트너 라몬까지 살해하면서 니븐스는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를 보입니다. 이 때문에 돌런과 대결다운 대결도 해보지 못하고 너무 손쉽게 돌런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고립되는 전개는 오히려 영화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낳습니다.

 

 

영화 어니스트 씨프를 통해 리암 니슨은 자신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가 여전히 재미있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기존작과 비슷한 형태의 간단한 설정과 빠른 전개, 리암 니슨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를 백분 활용한 추적극은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점이 훨씬 더 많은 그만의 오리지널입니다. 하지만 대표작 테이큰 이후 테이큰만큼의 완성도의 스토리와 액션이 보이지 않는 부분은 항상 아쉬운 꼬리표로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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