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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비앙 로즈 후기 결말 줄거리 에디트 피아프 실화

freemaden 2020. 4. 14. 21:35

영화 라비앙 로즈는 프랑스의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실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에디트 피아프의 불우했던 유년시절부터 인생의 대성공을 이루었던 젊은 시절과 유명했지만 외롭고 비참했던 노년의 이야기까지, 그녀의 총 일대기를 이야기합니다.

 

 

"영화 라비앙 로즈 줄거리 소개"

 

에디트 피아프는 서커스에서 공연하는 아버지와 가수로 노래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일거리가 충분치 않아 항상 가난에 허덕이며 지내야 했습니다. 에디트 피아프의 아버지는 결국 아내와 갈라섰고 생활이 불확실했던 에디트의 아버지는 에디트 피아프를 유흥가의 가게에 맡깁니다. 

 

 

시간이 지나 한 극단에 들어간 에디트의 아버지는 다시 딸을 데리고 서커스 극단에서 생활하며 지냈지만 결국 화를 못 참고 극단에서 나오게 됩니다. 길거리 공연을 하며 구걸하던 에디트의 아버지는 딸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실력을 거리의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고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게 되면서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게 될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어지로운 이야기 전개"

 

영화 라비앙 로즈는 에디트 피아프의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유명했지만 외로웠던 노년시절의 이야기를 함께 진행시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스토리 전개 방식이 영화의 몰입감을 떨어뜨리게 만드는데 영화의 이야기 흐름이 계속해서 끊기는 이야기의 전환으로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난잡하게 만듭니다.

 

 

보통 이렇게 영화의 시작과 결말 스토리를 동시에 관객에게 보여주는 경우 영화가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될때까지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야 하지만 이 영화의 에디트 피아프의 스토리는 굉장히 진부한 요소들로 그녀의 이야기를 꾸며놨기 때문에 관객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음악 영화로서 임팩트 없는 공연장면들"

 

영화 라비앙 로즈에서 에디트 피아프는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습니다. 그녀는 천부적인 가창 능력으로 거리에서 클럽으로 무대를 옮겨갔으며 결국 한 음악 디렉터의 눈에 띄면서 가수 데뷔와 음반까지 발매하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영화는 그녀의 수많은 노래 공연들로 채워지지만 영화의 결말까지 에디트 피아프의 공연 중 큰 임팩트가 있었던 장면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중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사랑의 찬가와 같은 노래들은 그녀가 어떻게 해서 그 노래들을 부르게 됬는지 사연만 열거하고 그녀가 제대로 그 노래를 완곡하는 모습은 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영화에서 에디트 피아프가 돋보이는 공연장면이 없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홀로 빛나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열연"

 

영화의 아쉬운 단점에도 에디트 피아프를 연기한 마리옹 꼬띠아르의 열연은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리옹 꼬띠아르가 연기한 에디트 피아프의 공연이 돋보이는 연출이 전혀 없었다는 부분입니다.

 

 

그보다는 에디트 피아프의 사적인 스토리가 이 영화에는 가득하며 이 부분도 그녀의 불우했던 시절과 자만하고 괴팍했던 노년시절만 집중함으로서 단편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세계적인 가수인 에디트 피아프를 소재로 만든 영화는 이 작품보다는 더 나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초반에서 어릴 적 그녀의 비루한 삶과 영화의 결말에서 그녀의 외로운 최후는 세계적인 가수인 그녀의 삶이 사실은 불행으로 가득차 있었다는 것 외에 보여주는 부분이 많지 않아 더욱 더 안타까운 느낌만 들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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