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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패뷸러스 후기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스포 사랑과 우정사이

freemaden 2022. 12. 28. 18:26

드라마 더 패뷸러스는 8부작 작품으로 패션업계에서 각자 다른 직업으로 종사하고 있는 4명의 인물들을 둘러싼 우정과 사랑, 꿈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청춘물입니다. 화려해 보이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의 고충을 잘 담아냈으며 그 와중에 주연 배우인 채수빈과 최민호의 로맨스도 아름답게 그려냈기 때문에 훈훈한 느낌의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더 패뷸러스 줄거리 소개"

 

명품 브랜드 홍보대행사 오드리에서 일하고 있는 표지은과 슈퍼모델 예선호, 패션 디자이너 조세프, 사진작가 지우민까지 네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절친한 친구들입니다. 어느 날 조세프의 패션쇼가 성공으로 끝나고 뒤풀이 후 지은과 우민은 우발적으로 잠자리를 가지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은은 교제 중이던 엄친아 이남진에게 이별통보를 받게 되는데...

 

"드라마 더 패뷸러스 등장인물 소개"

 

 

1. 표지은 ( 채수빈 )

 

명품브랜드 홍보대행사 오드리의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표지은은 여기저기에서 갑질을 당해 계속된 수난을 겪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일이 패션계에서 보이지 않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근근히 버티면서 성장합니다. 항상 연예계 스타들의 변덕과 인플루언서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자신의 업무에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에는 패션계의 거물들인 티에리 앙리나 안남희 편집장과 함께 일하는 쾌거를 이뤄냅니다.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들 중에서도 항상 지우민의 도움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지우민과는 과거 연인 사이였지만 지금은 헤어져 자연스러운 친구 사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때 패션계의 엄친아로 이남진 대표의 적극적인 대시로 인해 지우민이 두 사람의 관계에 질투를 느끼게 되면서 표지은은 지우민과 이남진,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만 하는 난감한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2. 지우민 ( 최민호 )

 

지우민은 과거에 표지은과 연인사이였지만  솔직하지 못하고 무심한 자신의 태도 때문에 지은에게 이별통보를 받게 되면서 헤어집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친구 사이로 정착하다 표지은이 엄친아 이남진 대표와 가까워지는 걸 목격하면서 표지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게 되고 그녀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합니다. 하지만 표지은이 지우민의 고백을 거절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서는 다시 한번 어색한 기류가 흐르게 되지만 예선호와 조세프, 두 친구의 지원아래 표지은은 과거 지우민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게 되면서 다시 한번 연인관계를 회복합니다.

 

 

3. 예선호 ( 박희정 )

 

관록이 있는 슈퍼모델 예선호는 디자이너인 남자친구와의 불화와 맞물려 패션쇼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사모님에게 미운 털이 박혀 갈수록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델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업계에 회의감을 갖고 은퇴하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와 큰 무대에 서게 되고 특히 모델로서 의 재능을 알아본 안남희 편집장과 천재 디자이너이자 친구인 조세프의 지원 아래 패션쇼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킵니다. 이후 선배로서 잘 되지 못한 후배 모델들을 챙기며 새로운 꿈과 목표를 찾아 한국을 떠납니다.

 

 

4. 조세프 ( 이상운 )

 

천재 디자이너 조세프는 기복이 심한 감정과 자존심 강한 성격 때문에 항상 패션쇼에 사고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나마 수완 좋은 조수 에스더가 조세프의 단점을 최대한 커버하면서 조세프가 무너지지 않게 도왔고 어느 날 한국을 방문한 패션 디자이너의 탑 티에리 앙리가 조세프가 디자인한 핸드백을 보고 감탄하면서 조금씩 디자이너로서 성공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결국 티에리 앙리와의 협업 기회를 얻은 조세프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쇼를 준비하지만 곧바로 감정기복으로 인해 마감기한을 맞추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때 에스더를 비롯한 친구 표지은이 조세프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조세프는 성공적인 패션쇼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고난의 연속이지만 그럼에도 길을 찾은 청춘들"

 

4명의 친구들은 갑질이 만연한 폐션계에 종사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그들은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면서 연대를 통해 더 단단해집니다. 결국 드라마는 사회인으로서 아직 확실한 길에 정착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고 있는 청춘들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을 그려냄으로써 막막한 청춘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비춰집니다.

 

 

다만 이야기가 꿈과 우정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진부한 청춘 드라마이기 때문에 서사의 완성도는 높지 않은 편이며 그보다는 채수빈과 최민호의 로맨스 케미나 개성 강한 조세프를 연기한 이상운의 열연,  걸크러쉬 모델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해낸 박희정 배우의 매력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캐릭터들의 매력발산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청춘 힐링 드라마로서는 제격인 작품"

 

드라마 더 패뷸러스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에 대한 도전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입니다. 그들의 행군은 고난의 연속이지만 그들은 서로 연대함으로써 사랑과 꿈, 우정을 모두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리얼함보다는 채수빈과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과 같은 주연 배우들의 케미와 열연으로 캐릭터들의 매력을 주무기로 내세우기 때문에 시청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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