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bs 스페셜에서는 동네 주민의 제보로 조현병으로 의심되는 지윤희(가명)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현병 환자의 관리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윤희 씨는 프랑스 유학파로 국내 어학원에서도 불어를 가르칠 만큼 실력이 있는 강사였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조현병 증세를 보이며 세상의 모든 연을 끊은 체 20년을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지윤희 씨의 병은 더 악화되었고 동네 주민 모두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주민들 또한 지윤희 씨가 자구 병적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시비가 붙게 되자 경찰서와 동네주민센터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실질적으로 지윤희 씨의 병을 호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윤희 씨가 거주하는 빌라는 소음과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