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마에게는 와드 알 카팁과 에드워드 와츠의 공동 연출작이지만 실질적인 이 영화의 창조자는 와드 알 카팁 감독입니다. 와드 알 카팁 감독은 딸 사마에게 남기는 영상으로 이 영화를 제작했고 이 영상에는 와드 알 카팁 감독이 왜 시리아에서 남편과 함께 민주화 운동과 독재 정권에 저항했는지 생생하게 나와 있습니다. 또 시리아 정부군이 포위한 알레포에서 주변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저항하는 1년여간의 처참한 기록들을 통해 시리아 내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로만 접했던 사실이 주는 느낌과 실제 촬영한 영상이 주는 느낌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민주화를 꿈꾸는 젊은 여성 와드와 그녀의 동료 함자" 영화 사마에게는 왜 시리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