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슨 플랜 후기 줄거리 결말 스포 폴란드 마약범죄 액션

영화 레슨 플랜은 전직 경찰이 학교에 잠입해 학생들에게 마약을 유통하는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기존의 마약범죄 장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주인공 다미안의 주짓수를 활용한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무쌍액션이 영화의 대부분의 장면을 차지하기 때문에 스토리보다는 보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작품입니다. 

 

 

"영화 레슨 플랜 줄거리 소개"

 

마약반 형사 다미안은 마약 조직에 잠입해 그들을 모두 잡아들이지만 보스는 미리 손을 써 다미안의 아내를 살해했고 이 일로 인해 다미안은 경찰을 그만두고 상실감의 아픔에 빠져 지냅니다. 어느 날 가까운 친구이자 교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시몬이 학교가 마약 조직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다미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미안은 시몬의 부탁을 거절하고 결국 혼자서 학교의 마약범죄를 조사하던 시몬은 사망한 체 발견되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액션의 완성도"

 

친구 시몬의 복수를 갚기위해 다미안은 학교에 역사 선생님으로 잠입해 마약이 학교로 흘러들어오는 경로를 조사합니다. 이미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학교의 많은 구성원들이 마약 범죄에 가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거대조직으로 발전하고 있었고 이에 다미안은 자신만만하게 덤벼오는 그들을 모두 물리치면서 학교의 영웅으로 떠오릅니다.

 

 

영화는 주인공 다미안의 주짓수 동작의 액션들을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내보이지만 피하고 맞는 액션의 전체적인 합이 다 보일 정도로 배우들의 동작은 여러 가지 아쉬움을 남깁니다. 마치 마술사가 무대 위에서 트릭이 다 훤히 보이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다미안과 마약 조직원 간의 육탄전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리얼함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한 사람이 모든 걸 해결하는 영웅주의"

 

영화에서 다미안은 모든 걸 힘으로 해결합니다. 그가 배운 주짓수로 마약 조직 여러 명의 습격을 모두 제압하고 학생들의 신뢰를 얻어 학생들에게도 주짓수를 가르쳐 마약을 유통하는 양아치들로부터 저항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만듭니다. 마약조직의 음모로 다미안은 성추행범으로 몰리면서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기도 하지만 다미안은 연인이자 학교 교감인 아카타의 지원을 받아 모두의 오해를 풀고 학생과 선생님들 뒤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검은손의 실체를 밝혀냅니다.

 

 

영화 레슨 플랜은 범죄 액션 장르의 기존의 전개를 그대로 본 따서 만든 작품입니다. 특출나고 뛰어난 한 명이 약자에 편에 서서 악인들을 제압하는 전개는 관객으로 하여금 권선징악, 영웅주의에 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지만 주인공을 돋보이게 만드는 활약과 액션의 완성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