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1946년 일제 강점기가 끝난 한반도의 대구에서 벌어진 대구사건에 관해서 얘기합니다. 당시 해방 직후의 한반도는 미군정이 들어와 한반도를 통치하고 있었지만 어설픈 통치 정책으로 한반도는 아수라장이 돼버리고 각 지역의 사람들은 시위를 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조선공산당이 미군정의 통치를 거부하며 시위를 시작했고 조선공산당 소속의 노동자 단체도 총파업을 진행하면서 시위의 불길은 전국적으로 번져갑니다. 대구의 노동자들도 시위를 벌였고 여기에 쌀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여성들과 아이들까지 시위에 가담하면서 사태는 심각해집니다. 대구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은 총을 쏴대며 무력으로 시위대를 진압했고 여기에 총에 맞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노동자와 여성들로 이루어졌던 시위대가 이제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