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양은 드라마 파친코를 연출한 코고나다 감독의 작품입니다. 파친코가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이어진 다세대 가족의 인생을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부각한 작품이라면 이번 영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는 가족과 뿌리입니다. 영화 속 가족의 구성원은 백인 남편과 흑인 아내, 그리고 입양된 중국인 소녀, 중국인 모습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로봇입니다. 알렉산더 와인스타인의 단편 양과의 안녕을 원작으로 영화는 안드로이드 로봇 양이 오랜 세월 동안 바라본 인간의 인생 그 자체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 애프터 양 줄거리 소개" 차 가게를 관리하느라 바쁜 제이크와 회사원 키라는 각자의 일에 바빠 입양된 딸 미카에게 그만큼 신경을 써주지 못했지만 안드로이드 로봇 혹은 테크노 사피엔스로 만들어진 양은 미카의 오빠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