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러내지 않는 우울증들 " 우리 사회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 사실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회가 우울증이라는 질환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 때문이겠죠. 그렇게 해결되지 못하고 쌓여서 고통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지침과 위로가 되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완벽을 요구합니다. 완벽이란 단어에는 여러 가지가 포함됩니다. 외모, 업무 완성도, 학력, 사회 친화력 등 모든 것들을 개인이 아닌 사회 집합체에 맞추는 걸 거의 강요하기 때문에 개개인은 기준에 적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 돈을 소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서 자괴감에 빠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