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혜옹주는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조선의 마지막 옹주 이덕혜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더불어 조선이 일제에게 패망한 이후 왕족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그려냅니다. 또 덕혜와 어릴 적 정혼상대이자 독립군으로 활동하던 김장한과의 로맨스를 그려냄으로써 독립군 영화 성격의 느낌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다만 실제로 덕혜옹주는 독립운동과는 전혀 관계없는 인생을 살았고 일본에서 함께 지냈던 영친왕 또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순응하며 살았기 때문에 영화는 역사적 왜곡인가 아니냐는 논란에 의해 관객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편입니다. "영화 덕혜옹주 줄거리 소개" 고종이 59세에 본 늦둥이 고명딸 덕혜는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일제의 강요와 간섭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