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의 감독은 원신연 감독으로 이전 작품으로는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구타유발자들 등의 대표작들이 있는 배테랑 감독입니다. 원신연 감독은 봉오동 전투의 이야기를 홍범도 장군을 조명한 1인 영웅 이야기로 연출하지 않고 지금의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름들의 투쟁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또한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왜곡 논란을 감안해 철저하게 역사적으로 고증된 자료로 그 위에 살과 색만 덧붙여서 만든 영화가 바로 봉오동 전투입니다. 원신연 감독은 촬영이 들어가기 앞서 영화에서 중요한 전투신을 촬영하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는데만 1년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영화에서 벌어지는 봉오동 전투는 실제 봉오동이 아닌 감독이 대한민국의 여러 곳을 탐방하고 촬영한 장소들입니다. 때문에 영화에서 벌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