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은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휴먼 영화입니다. 감독인 이한은 이번 영화가 김향기 배우와 함께하는 3번째 작품이며 이것만 봐도 감독이 김향기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서 얼마나 인정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화는 자폐여중생 지우와 민변 출신의 로펌 변호사 순호, 즉 검사 측 증인과 변호사라는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만남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어색한 만남에서 서로를 이해하기까지가 영화의 가장 큰 줄기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서로가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해야 가능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증인은 전체적으로는 휴먼드라마이지만 그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영화에 담고 있습니다. 변호사 순호가 사건을 변호하는 과정, 사건을 조사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