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논볼은 정승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군대에서 발생한 한 병사의 사망 사건의 가해자의 유족과 피해자의 유족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설정을 전개합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사망 이후 남겨진 자들이 감당해야 되는 괴로움과 죄책감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그럼에도 남겨진 자들이 비극을 극복하고 앞을 보고 나아가야 함을 시사함으로써 희망적인 메시지도 남깁니다. "영화 캐논볼 줄거리 소개" 고등학생 현우는 어느 날 군대에 복무하고 있던 형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형의 장례식을 끝내고 나서 현우는 집 앞에서 자신을 인터뷰 하려고 기다리던 기자를 통해 형을 총으로 쏜 가해자의 누나가 학교 담임 선생님인 연정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현우는 수업이 끝나고 연정이 학교 밖으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