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이정국 감독의 연출작으로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시 지원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정국 감독은 이미 1990년에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부활의 노래를 연출한 경력이 있으며 이 작품으로 백상 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가해자의 사과가 없는 바뀌지 않는 현실을 지켜보던 이정국 감독은 다시 한번 광주 민주화 운동의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살아가는 오늘을 담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줄거리 소개" 대리기사로 일하는 채근은 자주 이용하는 단골식당의 직원 진희에게 말기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딸의 반려자를 보여드리기 위해 연인인 척 위장해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채근은 진희의 부탁을 승낙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