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닌텐도가 자신이 만든 명작 게임들을 영화의 플랫폼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야망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입니다. 사실 닌텐도의 이런 시도는 처음이 아니라 1993년 슈퍼마리오 실사화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산업에 문을 두드린 경험이 있지만 팬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흑역사로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닌텐도는 자신의 대표 게임 슈퍼 마리오를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만들어낸 일루미네이션 회사에게 영화 제작을 맡기면서 실사화가 아닌 애니메이션 영화로서 마리오 작품을 탄생시켜 팬들의 기대를 단번에 모았습니다. 영화는 개봉 후 스토리가 진부하고 헐겁다는 이유로 평론가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일반 대중들에게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대흥행을 달려가고 있는데 대체로 슈퍼 마리오의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