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꾼은 귀향을 만든 조정래 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수차례 전쟁으로 힘들게 살았던 조선 백성들의 목소리가 되고 위안이 되어 준 소리꾼에 관련된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조정래 감독은 대학시절부터 북 치며 소리꾼의 장단을 맞추는 고수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귀향 상영이 끝나자마자 다음 작품으로 소리꾼에 관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화 소리꾼 줄거리 소개" 조선 영조 시대 소리꾼 학규는 아내 간난의 심부름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집에는 아내도 없었고 딸 청이마저 보이지 않습니다. 학규는 마을 사람들과 사라진 아내와 딸을 찾지만 이미 간난과 청이는 탐관 벼슬아치들이 뒷배로 있는 인신매매 집단들에게 납치되어 끌려가고 중이었습니다. 간난은 잡혀가던 도중 도주를 시도하고 자신은 일부러 붙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