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력은 로드 라스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동남아 바다 어업에 만연해 있는 노동 착취에 관련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그 어떤 영화보다 더 실화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로드 라스젠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취재한 덕분입니다. 로드 라스젠 감독은 태국의 불법 어업에 관련된 기사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관련 NGO 단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태국 어업으로 팔려가서 살아남은 소년들 50명을 섭외해 인터뷰 할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은 감독이 기사로 접한 것보다 더 잔혹하고 충격적인 내용들이었습니다. 로드 라스젠 감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캄보디아로 직접 가서 그곳의 소년들이 왜 태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불법 입국까지 하는지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조사했습니다. "영화 부력 줄거리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