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씨표류기는 이해준 감독의 연출작으로 데뷔작인 천하장사 마돈나에 이은 두 번째 장편입니다.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 200만에 한참 못 미친 70만 정도의 관객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이후에 해외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재평가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외면받고 소외된 두 남녀의 이야기로 등장인물이 많지 않고 영화의 스토리도 단순하지만 영화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기적과 행복을 관객에게 보여줌으로써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힐링영화입니다. "영화 김씨표류기 줄거리 소개" 직장인 김씨는 수억 원의 빚을 진 데다 여자 친구에게 이별 통보까지 받고 한강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김씨는 자살마저 뜻대로 되지 못하고 한강에 있는 밤섬에 표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