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고대하던 영화 애나벨 집으로를 cgv 스크린 X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기다렸던 이유는 영화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주요 장소가 바로 워렌 부부의 집이라는 점입니다. 워렌 부부의 봉인된 방에는 악령이 깃든 다양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악령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또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나 컨저링 2에서 다음 영화 더 넌의 떡밥을 던진 것처럼 이번 영화에서도 다음 영화의 세계관의 확장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애나벨 이외에 눈에 띄는 악령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양한 장치와 악령들이 드문드문 나오기는 하지만 더 넌의 발락 수녀만큼의 존재만큼을 보이는 악마는 없었습니다. 애나벨을 타이틀로 건 영화인만큼 영화에서 애나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