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입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연출작으로 셀린 시아마 감독은 프랑스에서 50대 50 무브먼트 운동을 진행 중이고 이전 작품에서도 성 정체성에 관한 작품을 연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50대 50 무브먼트 운동이란 프랑스의 tv와 영화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남녀 비율을 절반 대 절반으로 맞추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경력만 보더라도 이 여성의 가치관과 신념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또한 그러한 신념의 한 부분에서 창작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퀴어상을 수상했으며 이러한 상보다 더 값진 것은 대중들에게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연출력을 충분히 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