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스트릭트 9를 연출한 감독은 닐 블룸캠프입니다. 비교적 젊은 이 신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9는 그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이면서 반지의 제왕 감독인 피터 잭슨은 게임 헤일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감독으로 신인인 닐 블룸캠프에게 맡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거대 제작비의 영화감독을 초짜인 닐 블룸캠프에게 맡기는 것이 불안했던 제작사는 영화를 만들지 않기로 합니다. 그러자 피터 잭슨은 닐 블룸캠프에게 단편제작을 제안했고 그래서 그의 첫 단편인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가 탄생합니다. 영화 디스트릭트 9는 바로 단편작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를 장편으로 만든 영화로 거장인 피터 잭슨이 신예 감독에게 계속 기회를 주려한 것만 봐도 그가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