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게으름과 부지런함이 들고나며 이루어진다. 그런데 사회가 만들어버린 게으름의 낙인은 조금의 느긋함도 허용치 않으며 끝없이 움직이고 끝없이 일하라 몰아치면서 죄책감을 심어 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가 게으름을 다르게 바라보고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 12p 중에서 - " 게으름은 정말로 죄악인가?" 대한민국에서 게으른 사람이라는 것은 가장 나쁜 표현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한국에서 게으름은 멀리 해야 할 경계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세계적 흐름으로 볼 때 게으름은 정말로 나쁜 점만 있는 걸까요? 오히려 부지런함의 좋은 점만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일 야근하고 공부하고 무리하게 애쓰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여러 가지 연구의 자료 등으로 예를 들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