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마는 영화 유전을 연출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두 번째 영화입니다. 데뷔작인 유전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작품인 미드소마 또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드소마 또한 유전에 이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연이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동진 평론가도 이 영화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호평에 대한 말로 라이브 톡을 채웠지만 저는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조금은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미드소마는 스웨덴 지방의 호르가 마을에서 9일간 벌어지는 축제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90년 주기로 열리는 이 축제의 의식은 성스럽기보다는 괴기스러운 의식 투성입니다. 이 변태적인 의식에 공감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보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