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워터는 6부작 드라마로 1997년 폴란드의 소도시 브로츠와프에 실제로 일어났던 대홍수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대홍수는 도시의 거리가 물에 잠겨 56명이 사망했고 2만 명이 재산피해를 보았는데 이는 폴란드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피해가 큰 재앙으로 기억됩니다. 드라마는 재난에 의한 공포나 스릴로 이끌어가기보다 재난이 다가오기 전 대처하는 위정자들의 부도덕함과 더불어 학자, 농부, 언론, 병원 등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조명하면서 폴란드 사회 그 자체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드라마 하이워터 줄거리 소개" 수문학자 트레메르는 최초로 브로츠와프가 대홍수로 인해 물에 잠길 수 있다는 보고서를 당국에 제출했고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