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성년은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김윤석 감독은 동료이자 후배인 배우 하정우가 허삼관을 연출하는 걸 보고 자신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성년을 영화화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여성들의 캐릭터가 주로 나오는 만큼 여배우들과 아내, 딸에게 많은 조언을 얻어 이야기를 완성시켰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 미성년은 손익분기점 100만을 넘기지 못하고 30만의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어쩌면 소박하고 진부할수도 있는 스토리를 데뷔 감독답지 않게 창의적으로 풀어낸 부분이 많은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고 염정아 김소진과 같은 배테랑 여배우들의 연기와 김혜준과 박세진과 같은 신인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영화 미성년의 관객 성적표가 아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