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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 베일리 후기(슈퍼주니어 헨리의 첫 배우 도전기)

freemaden 2019. 9. 5. 16:41

영화 안녕 베일리는 이전 영화 베일리 어게인의 후속 이야기이며 소설 개의 목적을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소설의 작가는 강아지가 죽어 슬퍼하는 아내를 보며 강아지가 죽은 후에 끝이 아니라 환생 후 다시 주인에게 찾아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제작사 엠블린이 제작을 맡았고 드라마 모던 패밀리를 연출한 유명 감독인 게일 만쿠소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전작인 베일리 어게인을 보지 않아도 독립영화로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이 영화를 보고 베일리 어게인을 안 보신 관객들은 챙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이 스토리가 가지는 매력은 상당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의 입장에서 바라는 판타지 한 부분들을 제대로 저격했으며 때문에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영화는 미소 지으며 볼 수밖에 없는 타율 높은 영화입니다.

 

 

"안녕 베일리 줄거리 소개"

 

이든의 아들은 일찍이 사망하고 이든 부부는 갈 곳없는 며느리와 손녀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손녀 씨제이의 어머니는 이든 부부의 도움을 참견이라 비난하고 아들의 보험금을 가로채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오해합니다. 결국 며느리와 씨제이는 짐을 싸서 이든의 집을 떠나게 되고 불행이 겹쳐 이든의 평생 반려견인 베일리도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납니다. 이든은 베일리가 죽기 전에 자신의 손녀딸인 씨제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베일리는 씨제이 집 근처의 강아지 새끼로 환생합니다.

 

 

베일리의 새 주인은 강아지 새끼를 전부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내고 베일리는 우연히 찾아온 씨제이에게 달려들어 씨제이의 관심을 끕니다. 결국 씨제이는 베일리가 환생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하지만 엄마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베일리를 엄마가 보지 않는 곳에 숨겨두려 하는데....

 

 

"강아지만 따라가도 흐뭇"

 

영화의 모든 스텝들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견주인만큼 영화는 강아지의 어떤 모습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속된 사고와 베일리의 죽음, 그리고 환생으로 영화의 사건은 빠르게 전개되며 이로 인해 성장해 가는 씨제이와 환생한 베일리와의 계속된 만남은 가슴 졸이며 보기에 충분한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베일리의 눈으로 바라본 씨제이의 성장과정"

 

영화는 베일리의 시선으로 씨제이의 성장과정을 담습니다. 안타깝게도 씨제이는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의 손에 키워지지 않고 딸에게 관심이 전혀 없는 어머니의 손에 키워졌습니다. 항상 혼자서 집에서 잠들어야 했고 식사나 학교생활도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아직은 어린 씨제이에게 그 집안 환경은 너무 외롭고 무서웠습니다. 이때 환생한 베일리가 그런 씨제이의 옆에서 친구가 되어줍니다. 베일리는 이든의 당부대로 씨제이가 불행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 그녀를 지키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베일리가 교통사고로 다시 죽고 환생한 후에 목격한 씨제이는 어른이 된 씨제이였습니다. 씨제이는 술과 남자에 빠져사는 엄마에게서 독립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했습니다. 가수라는 꿈은 있지만 아직 그 꿈을 이루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알바를 병행해서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때에도 베일리는 씨제이의 어릴 적 친구인 트렌트를 만나게 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 힘든 시기에 어릴 적부터 친구인 트렌트와의 만남은 세상이라는 망망대해를 혼자 헤엄치고 있는 씨제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너무 동화적이고 진부한 이야기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아쉬운 점"

 

영화의 이야기가 판타지인만큼 영화는 우연의 우연이 항상 따라옵니다. 그 우연과 기적으로 씨제이가 불행한 자신을 행복한 과정으로 변천시키는 과정 또한 이미 다른 영화에서 많이 본 부분이라 진부하게 느껴집니다. 단 한가지 성공적인 점은 베일리가 옛 주인의 말을 기억하고 환생을 거듭해서 씨제이에게 헌신하는 부분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정작 이 영화에서 씨제이의 성장과정은 디테일하지 않고 진부하며 불행에서 행복으로 바뀌는 구간 또한 그렇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던 패밀리를 연출한 감독답게 관객들의 어느 부분을 건드려야 정서를 울릴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고 타율 높은 연출을 하고 있으며 이 동화같은 영화로 인해 분명 관객들의 마음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슈퍼주니어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가수 헨리의 배우 도전기는 꽤 비중 있는 역할로 어색한 연기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베일리 어게인을 좋게 감상하신 분들에게는 이 작품 또한 비슷한 작품으로 기분 좋아지는 영화를 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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