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은 실제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을 모델로 만든 영화입니다. 특히 CNN에서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에도 포함되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공포 영화로 만들기에 딱 맞는 소재입니다. 또한 곤지암을 연출하는 장범식 감독은 영화 기담과 무서운 이야기를 연출한 공포영화에 특화된 감독이라 더 기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곤지암에서 정범식 감독은 리얼한 공포를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서 집중할 부분과 덜어낼 부분을 확실히 구분해 영화의 콘셉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먼저 이 영화는 특정 장소에 한정된 영화입니다. 영화의 처음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이야기는 곤지암 정신병원 안에서 벌어지며 영화의 끝도 마찬가지로 곤지암에서 마무리됩니다. 때문에 정신병원 내부와 근처의 숲 공간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