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러렐 마더스는 페인 앤 글로리, 줄리에타를 연출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작품입니다. 감독은 이전 작품부터 여성의 모성애에 관한 영화들을 연출해왔고 특히 그의 뮤즈로서 스페인의 스타 여배우 페널로페 크루즈를 캐스팅해 그녀의 연기력을 십분 활용해왔습니다. 이번 영화까지 페널로페 크루즈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7번의 작품을 함께 해왔으며 특히 이 영화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의 좋은 성과를 거둬 감독과 배우에게 모두 윈윈의 결과물을 낳았습니다. 영화 제목 페러렐 마더스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는 시대를 넘나들어 비극의 스페인 역사를 지탱해온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비극의 역사 스페인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들이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