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군에게 총알을'은 1910년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던 때를 배경으로 한 혁명영화입니다. 반군과 도적단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는 군인과 관료들을 처형하면 후에 다시 정부군이 쳐들어와 마을을 점령해 주민들과 반군 세력을 몰살하는.. 끝없는 살육의 반복이 되던 그 시절의 한 도적단에 대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도적단의 두목 춘초는 실제 멕시코 혁명가인 판초 비아를 모델로 재구성한 캐릭터이며 판초 비아 또한 처음에는 살기 위해 도둑질을 하다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된 사람입니다. 냉혹한 자본주의가 이제 막 세상에 최초로 개봉하기 시작한 그 시대에 자신의 이익만을 탐하던 일개 두목단인 춘초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음으로 인해 혁명가로 재탄생하게 되는 과정이 바로 영화 '장군에게 총알을'입니다. "장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