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웃집 찰스의 주인공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아이수루입니다. 아이수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많은 친절한 한국인들이 한국 생활의 적응에 도움을 줬고 10년이 넘은 지금 자신도 한국이 낯선 외국인들에게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수루는 두 자녀의 엄마이자 아내지만 자신의 고향인 키르기스스탄의 문화를 한국의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연습하고 다니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충북 음성에 집이 있는 아이수루는 공연이 있을 때마다 서울의 문화센터 내부의 사무실로 출퇴근을 하면서 다니는데 출퇴근 시간만 합쳐도 5시간이 넘게 걸리는 생활을 3년 이상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아이수루는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슈퍼 우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