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앳은 위고 젤랭의 연출작으로 위고 젤랭은 '현재 자신의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와 같이 갑자기 떠오른 질문으로 영화의 시나리오를 작성해 나갔다고 합니다. 때문에 영화의 남주인 라파엘의 성격은 위고 젤랭 감독의 캐릭터와 많이 닮아 있을 만큼 자신의 경험과 성향을 많이 투여했습니다. 영화 러브 앳은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서 평행세계라는 생소한 주제와 로맨스를 결합시켰습니다. 평행세계의 이변으로 인해 갑자기 달라진 한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진부한 스토리이지만 이 스토리를 다른 로맨스와 비슷한 방식과 표현으로 뻔하게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로맨스에만 치중하지 않고 관객들의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는 타율 높은 유머도 간간히 등장해 로맨스 코미디와 비슷한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