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축복의 집은 박희권 감독의 데뷔작으로 감독은 아들이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시나리오의 초안을 생각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해수의 시선을 담백하게 따라가면서 해수 엄마의 사망과 장례의 절차를 무미건조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해수의 계획이 조금씩 드러나고 해수의 절박한 상황을 틈타 이용하려는 어른들의 민낯들이 드러나면서 차갑고 어두운 사회의 분위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신인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축복의 집은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제24회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영화 축복의 집 줄거리 소개" 낮에는 공장의 생산파트에서 일하고 밤에는 식당일을 하면서 소액의 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