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은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두 주연을 앞세운 마음이 훈훈해지는 영화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70세의 나이에 회사의 인턴에 도전하는 벤 휘태커 역을 맡았으며 앤 해서웨이는 벤 휘태커가 입사하게 되는 젊은 CEO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그 어떤 업무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았던 고령의 벤 휘태커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 필요한 직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착하고 심심한 이야기가 되기 쉬운 스토리지만 영화의 감독인 낸시 마이어스는 이야기에 여러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들었고 또 관객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요소들을 영화에 배치함으로써 진부하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에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 조합이 영화의 억지 개연성을 줄여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