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순은 신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우리들, 우리집, 살아남은 아이 등 작품성과 흥행으로 인정받는 여러 독립 저예산 영화들을 만든 제작사 아토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본디 용순은 신준 감독의 단편작품으로 신준 감독이 영화 감독이 되기 전 학원강사로 일할 때 현장에서 목격한 여러 청소년들과 선생님과의 관계들 속에서 힌트를 얻어 용순의 시나리오를 작업할 수 있었고 제작사 아토 쪽에서 신준 감독의 단편을 좋게 평가하면서 장편의 영화로 연출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용순 줄거리 소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친어머니를 병으로 떠나보낸 용순은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지만 용순의 아버지는 용순과 소통을 단절한 체 술로 대부분의 세월을 허비하면서 보냅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고등학생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