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멩이는 김정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8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 상영된 작품입니다.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 김대명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송윤아나 김의성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완성도 높은 배우진이 형성되었습니다. 영화는 지적장애인 석구와 가출청소년 은지 사이에서의 발생된 한 사건을 통해 어른들의 편견과 그 편견이 초래하는 비극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개 초반에는 몸은 어른이지만 정신연령은 어린아이인 석구와 세상 의지할 곳 없는 가출청소년 은지와의 만남을 그려내고 있어 밝은 분위기를 형성하지만 석구가 은지에 대한 성범죄자로 몰리게 되면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영화 초반과는 상반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