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배우 겸 감독인 이종필 감독의 연출작으로 영화는 1990년대 악조건 속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 회사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초고를 쓴 홍수영 작가는 실제로 1990년대에 대기업 내에서 고졸 사원들의 영어를 가르치는 토익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었고 이 때의 경험과 최근 뉴스에 나온 공장 폐수 유출 사건을 섞어서 이야기를 완성시켰습니다. 특히 영화 내의 주인공인 이자영이라는 인물은 이종필 감독이 파리바게트지회 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임종린이라는 실제 인물을 만나 그분이 회사에서 겪은 불합리한 일들과 그로 인해 투쟁해온 일련의 과정들을 듣고 만든 캐릭터로 이렇게 영화는 회사라는 조직 내에서 있어왔던 여러 가지 일들을 결합시켜 이야기로 탄생시켰습니다. "영화 삼진그룹 ..